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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4타점' 김현수 "자신감 있게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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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8 22:26:37
LG, 두산전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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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LG 트윈스 김현수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동료선수들과 밝게 웃고 있다. 2020.04.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33)가 두산 베어스전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현수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의 안타 2개는 모두 홈런이었다.

김현수는 4-1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박종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6-3으로 쫓기던 9회초 1사 1루에서는 윤명준의 5구째 직구를 통타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대포였다.

김현수의 활약을 앞세워 LG는 두산을 8-5로 꺾었다.

두산전 6연패를 벗어나는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LG는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5월5일 두산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두산과 맞붙은 6경기에서 모두 졌다.

한 팀을 상대로 긴 연패에 빠져있다는 건 달가운 일이 아니다.

김현수는 "경기 전 선수들과 모여서 '자신감 있게, 파이팅 있게 하자'고 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준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이전 타석에서 타이밍이 안 맞아서 타이밍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즌 9호포와 10호포를 신고한 김현수는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2016~2017 해외 진출 제외)을 때려냈다.

 4타점을 수확하며 KBO리그 역대 18번째로 통산 1000타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현수는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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