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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SK하이닉스 방문…글로벌 소부장 강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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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9 11:56:39
코로나 후 글로벌 밸류체인 급변…新전략 필요 인식
소부장 2.0 소개…최태원 사회적가치창출 방안 발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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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불화수소 협력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태원 SK 회장. 2020.07.09.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를 찾아 지난 1년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안정화 성과를 되돌아보고 '소부장 2.0 전략'을 통해 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SK하이닉스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안정이 이뤄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 간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밸류체인이 급변하면서 이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행사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SK하이닉스 측에서는 최태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소부장 테스트베드 협력현장을 방문, SK하이닉스의 분석·측정장비를 활용해 불화수소 등을 시험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연구원들의 장비 시연 모습을 보고 개발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소부장과 함께한 우리의 1년'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일본수출 규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소부장 강국 도약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 등 2대 전략과제를 담고 있는 '소부장 2.0 전략'을 발표했다. 성 장관에 이어 최태원 SK회장은 소재부품장비 도약을 위한 사회적 가치창출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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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소부장들과 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7.09. since1999@newsis.com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연대와 협력 협약식'이란 이름 아래 총 4가지 협약이 체결됐다.

SK하이닉스와 입주후보기업, 정부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연대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것으로 120조원 투자 및 신규 일자리 1만7000명, 188조원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정적 국내시장 확보가 유턴 결정의 핵심 요소임에 주목, 전자업계 수요대기업과 협력기업은 '전자업계 국내복귀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또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업체인 유미코아는 천안에 연구개발 핵심허브를 구축해 30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세계적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램리서치는 용인에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용인에 건립한다는 내용으로 각각 국내 협력사와 지원기관과 '첨단투자 협력협약'을 맺었다.

한편 청와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의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성과·협약기업 등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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