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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 단체협약 위반 전북교육청 규탄

등록 2020.07.09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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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이행 촉구

노조 추천 외부전문가 참여하는 인사 TF 구성하라 주장

[전주=뉴시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는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7.09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는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7.0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가 전북도교육청을 향해 ‘단체협약 위반과 정보공개 거부를 중단하고 즉각적인 노조 면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9일 전북교육청지부는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한 지 4년, 노사협의회 합의 1~2년이 넘었지만 인사와 복무에 대한 협약을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약속한 단체협약 21조 5항 및 노사협의회 합의 사항을 즉각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또 “단체협약 등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정보공개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공개법을 위반하지 말고 즉시 정보 공개에 나설 것”도 요구했다.

특히 이들 노조는 “지난 7월 1일 정기인사가 총체적인 문제 즉 나 홀로 행정실장, 결원으로 인한 학교 행정 공백, 도교육청 과별 승진 차이 등의 전반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며 “노조가 추천하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동수(同數) 인사 T/F 즉각 구성과 교육감의 사과,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 노조와 면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용 전국공노 전북교육청지부장은 “도교육청의 진정한 조치와 노조를 전북교육의 동반자로 인식할 때까지 노동단체와 사회 연대 등과 힘을 합해 나갈 것이다”면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모든 책임은 전북도교육청에 있음을 다시 명백히 밝혀둔다”며 투쟁 의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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