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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파행 장기화, 민주당 "본회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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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9 18:07:36
강희문 의장 "갈등 통해 더 발전, 성숙해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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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 여야가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에서 정면충돌, 빈축을 사는 가운데 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 불참을 선언하면서 의사일정 파행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시스 7월7일 보도>

민주당은 이날 의원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며 "날치기 의장을 뽑은 미래통합당 의원과 통합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성찰적 시간을 위해 일정 기간 의장이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산감시와 주민복리를 위해 행정위·산업위 등 상임위원회 활동은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으며 코로나19 위기와 강릉시의 미래 성장을 위해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현장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치 요구를 거부하고 야밤에 단독으로 의장을 선출한 것에 대한 공식 사과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절차를 무시한 것은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별렀다.

이에 대해 강희문 의장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갈등을 통해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강릉시의회가 성숙해가는 과정으로 봐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강릉시민 여러분에게 후반기 원 구성을 함에 있어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11대 후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일 잘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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