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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넘긴 박원순 실종 수색 …경찰 700명 밤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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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9 22:29:08
성북구 일대 수색…오후 5시17분 신고 접수
경찰 700여명, 드론 3대 등 동원…소방 투입
딸이 신고…"이상한 말하고 외출, 전화 꺼져"
기지국 발신 추적…공관 일대 대대적 수색
경찰 피소 다음날 연락 두절…고소인 조사
장시간 종적 묘연…'이미 발견' 등 추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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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된 9일 서울 성북구 스카이하늘길 일대에서 경찰 병력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7.0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 두절되면서 5시간 이상 주거지 일대 수색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야 시간 수색을 이어가면서 박 시장의 흔적을 쫓는다는 방침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시장에 대한 수색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5시간 이상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박 시장이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종적이 묘연하다는 취지 신고를 접수받아 수색에 들어갔다.

현재 경찰은 병력 700여명, 드론 3대, 경찰견 4두 등을 수색에 동원했다. 또 서치라이트 등 야간 수색용 장비를 투입한 상태다. 소방당국에서도 인원 62명과 인명구조견 4두 등을 투입했다.

실종 관련 신고는 박 시장이 딸이 했으며, "아버지(박 시장)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수색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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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9일 경찰들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2020.07.09. 20hwan@newsis.com
이후 경찰은 박 시장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 위치를 추적,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서 기지국 발신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시장은 경찰에 피소된 다음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직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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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지난달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부선 민자적격성 통과 및 조기 착공을 위한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22. mspark@newsis.com
박 시장 종적이 장시간 묘연해지면서 세간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거나 이미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등의 풍문이 온라인 등을 오르내린다고 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10일까지 일정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시장은 당초 이날 오후 4시40분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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