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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전날 박원순으로부터 '오찬 취소' 전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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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0 09:38:40
정 총리, 공식일정 마치고 빈소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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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6.2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당일인 지난 9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예정돼 있던 오찬 약속을 취소하며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방문 일정을 마친 후 박 시장과 비공개 오찬이 예정돼 있었다. 오찬 회동은 박 시장이 정 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전하며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박 시장은 정 총리와의 통화에서 '힘들다'는 취지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 측은 이날 예정된 공식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박 시장의 빈소를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총리로서 공개일정이 될지, 개인적으로 방문할 계획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정 총리는 오전에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해 왔던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어제 밤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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