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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부산 침수 피해 속출…영도구 211㎜ 물폭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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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0 1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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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부산진구 중앙대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함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온천천 수위 상승으로 연안교와 세병교, 수연교(세병교와 연안교 사이에 신설된 하상도로) 등이 통제됐다.

또 오전 8시 20분께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앞 도로 100m 구간이 침수돼 경찰이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

이어 오전 9시께 영도구 동삼동 체육공원 인근 도로가 침수돼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오전 9시 40분께 북구 덕천배수장 인근 굴다리 아래 도로가 침수돼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비슷한 시간 해운대구 요트경기장에서 우동항 교차로 구간이 침수됐고, 인근 올림픽교차에서 벡스코 제2전시장 사이 구간의 도로도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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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북구 덕천배수장 인근 굴다리 아래 도로 양방향이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특히 오전 9시 3분께 벡스코 제2전시장 앞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침수돼 멈춰섰고, 다행히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부산진구 중앙대로 2개 차로가 침수됐고, 서구 원양로의 한 냉동창고 앞 도로 100m 구간이 침수돼 양방향이 부분적으로 통제됐다.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아침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호우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교통, 기동대 등 150여 명의 경찰관을 주요 교차로에 긴급 배치해 특별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침수취약구간 등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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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영도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함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부산소방은 이날 폭우로 인한 주택, 건물 지하 등 침수지 39곳에서 35t(오전 11시 기준) 상당의 배수를 지원했다. 더불어 도로장애 안전조치 등 6건도 조치했다.

부산소방도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2단계(가용소방력 30% 이내 비상소집)를 발령해 소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7시 30분 호우경보로 대체했다.

누적강수량(9일부터 10일 오전 11시 45분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181.5㎜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영도구 211.0㎜, 사하구 175.5㎜, 강서구 가덕도 163.0㎜, 사상구 160.0㎜, 부산진구 154.5㎜, 남구 149.0㎜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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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침수돼 멈춰서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부산기상청은 "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이번 비는 오후 3시까지 30~80㎜ 가량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산기상청은 또 오전 10시께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부산 앞바다 등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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