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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 LG에 10점차 대승…KIA는 4위 탈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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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0 22:53:20
LG는 5위로 내려앉아
10위 한화는 9위 SK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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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대0으로 승리한 NC의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포수 양의지와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0.06.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NC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전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39승17패로 단독 선두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8승째(1패)를 수확,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7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시작된 원정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알테어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루친스키를 지원했다. 나성범(5타수 4안타 1타점)은 4안타 경기를 펼쳤다.

LG(30승27패)는 2연패를 당했다.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루친스키를 무너뜨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임찬규는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부상을 털고 이날 처음 1군에 등록된 외야수 이형종은 4타수 1안타를 쳤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LG였다.

1회초 첫 타자 이천웅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와 1사 후 이형종의 좌전 안타, 라모스의 볼넷을 묶어 만루를 만들었다.

채은성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정근우가 풀카운트 승부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선제점을 뽑았다.

LG는 2회 1사 2루에서 이천웅이 좌전 안타를 날렸으나 홈으로 뛰던 이성우가 아웃돼 기세를 잇지 못했다.

NC는 3회초 반격에 나섰다. 알테어와 강진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깔아주자 김성욱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1사 2,3루에서는 권희동의 1루 땅볼 때 강진성이 홈을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후속타자 나성범의 2루타까지 터지면서 3-1을 만들었다.

NC는 4회 2사 3루에서 김성욱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가 타자의 1루 세이프 판정을 두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5회 양의지의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난 NC는 7회 5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양의지와 박석민이 연속 안타로 타점을 신고했고, 알테어가 여건욱을 제물로 10점을 채우는 투런포를 날려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눌렀다. 두산은 34승23패로 3위를 사수했고, 2연승이 끊긴 롯데(26승29패)는 8위에 머물렀다.

일찌감치 두산 쪽으로 기운 경기였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오재일이 3점포를 날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2회 1사 2,3루에서는 페르난데스의 평범한 내야 땅볼 때 롯데 3루수 한동희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가볍게 2점을 추가했다. 2사 1,2루에서 최주환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순식간에 7-0으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4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이대호가 내야땅볼과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곧장 공세에 나선 두산은 5회 1사 1루에서 오재원의 3루타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롯데의 힘을 뺐다. 오재원은 7회 솔로 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롯데는 9회말 한동희와 신본기의 홈런으로 4점을 냈지만 이미 승패가 기운 뒤였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4승(3패)을 달성했다. 오재원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선발 서준원이 4이닝 7피인타 7실점(4자책)으로 조기 강판돼 동력을 잃었다.

10위 한화 이글스(15승42패)는 9위 SK 와이번스(17승40패)의 끈질긴 추격을 6-5로 뿌리쳤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SK 타선을 5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승째(5패)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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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KIA가 5-4 1점차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0.06.19. hgryu77@newsis.com
한화는 4회말 1사 3루에서 정은원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5회에는 장운호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장운호는 2015년 7월15일 롯데전 이후 5년 만에 손맛을 봤다.

6회 1점을 더 내준 SK는 7회 2사 1,3루에서 오준혁의 2루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3으로 한화를 압박했다.

하지만 한화는 7회말 공격에서 안타 한 개 없이 실책과 볼넷 5개로 3점을 더해 6-2로 격차를 벌렸다.

SK는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오준혁, 최정, 채태인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두들겨 3득점, 턱밑까지 따라 잡았다. 그러나 최준우의 타구가 유격수에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

SK 선발 김주한은 5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 전원 안타로 무장한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8-3으로 잠재웠다. 7위 KT는 28승29패로 6위 삼성(30승28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쿠에바스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시즌 4승째(2패). 삼성 선발 신인 허윤동은 1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패(2승)를 당했다.

KT는 2회말 심우준과 황재균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심우준은 3회에도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려 2타점을 추가했다.

6-1로 앞서던 KT는 6회 로하스-강백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로하스는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홈런왕 등극의 꿈을 부풀렸다.

연장 승부가 벌어진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9-8 신승을 거뒀다.

연장 11회말 최원준이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1사 1,2루에서 박찬호 대신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은 키움 박승주의 3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대주자 홍종표가 공보다 빨리 홈 베이스를 터치하면서 승부가 막을 내렸다. KIA 선수들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달려 나와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를 축하했다.

최원준의 한 방은 KIA의 순위를 바꿔놓았다. KIA는 29승25패로 LG를 끌어내리고 4위를 탈환했다.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전 구원승을 거둔 고졸신인 정해영은 이날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양현종은 5⅓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석에서는 테이블 세터 이창진과 터커가 나란히 6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터커와 나지완, 나주환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2위 키움(35승23패)의 추격전은 끝내기 패배로 막을 내렸다.
 
키움은 2-7로 크게 되진 6회초 상대 허술한 수비를 틈타 4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김하성이 8-8을 알리는 동점 투런포로 기세가 올랐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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