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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건, 日서 '北과 대화할 준비 돼있다' 강조"

등록 2020.07.10 2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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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왼쪽)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방위상(오른쪽)과 회담을 가지기 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10.

[도쿄=AP/뉴시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왼쪽)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방위상(오른쪽)과 회담을 가지기 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1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일본 방문 동안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지난 이틀간 도쿄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외무성 사무차관 및 여타 일본 관계자들을 만나 미일 상호협력안보 조약 60주년에 미일 동맹의 힘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회의에서 비건 부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하기 위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장관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증진 및 바람직한 거버넌스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저해하려는 시도에 맞서는 일과 관련해 일본 및 여타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부장관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 미일 간 지속적인 사업·교육 연계의 중요성, 미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방지를 위한 노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관해서도 일본 정부와 협의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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