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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2R 선두

등록 2020.07.11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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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45위 도약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둘째날에도 선두를 달렸다.


모리카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친 모리카와는 공동 2위 케빈 스틸먼(미국·10언더파 134타)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모리카와는 전반에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2번홀부터 5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는 등 4타를 줄여 2라운드를 마감했다.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모리카와는 7월 베라쿠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노리고 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6타를 줄여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토마스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마스야마 히데키(일본)와 샘 번스(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3위 임성재 등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임성재(22)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이경훈(29), 김시우(25) 등과 함께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33)과 노승열(29), 안병훈(29)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한 선수들은 잔여 라운드를 치른 후 3라운드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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