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백낙청·이해찬·서정협, 박원순 공동장례위원장…13일 발인·영결식(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7-11 15:22:27  |  수정 2020-07-11 15:24:10
박홍근, 장례위원회 구성 등 발표해
해외체류·가족귀국 고려 5일장으로
명예훼손행위 멈춰달라…유족 고통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맡는다.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과 영결식은 13일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1일 오후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원회는 고인 삶의 발자취에 따라 시민사회, 정치권, 서울시 각 한분씩 총 세명의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백 명예교수는 창작과 비평 편집인으로 활동한 문화평론가이자 교수"라며 "고인과는 여러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깊은 인연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 대표는 평소 고인을 민주화 운동의 동지이자 친구로 칭하며 각별한 애틋함을 표시했다"면서 "서울시에서는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홍근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11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2020.07.11. myjs@newsis.com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13일 발인과 영결식이 예정돼 있다. 13일 오전 7시30분 발인이, 오전 8시30분 시청에서 영결식이 각각 진행된다. 영결식 이후 고인이 9년 가까이 몸담은 서울시청 주변을 돌며 고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9시30분에는 서울시청을 출발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박 시장의 장례를 사상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과 관련해 "장례일정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소탈하고 검소했던 고인의 평소 삶과 뜻에 따라 유족도 사흘간 장례 검토했으나 시신이 밤늦게 발견돼 하루가 이미 지나갔다"며 "해외 체류 중인 친가족 귀국에 시일이 소요돼 입관시기를 감안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식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자 하는 심정을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며 "소박하고 간소한 장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홍근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11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2020.07.11. myjs@newsis.com
그는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걱정과 우려, 문제제기를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자 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애도와 마음도 최대한 장례에 담을 수밖에 없음을 부디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도 멈춰주길 부탁했다.

그는 "악의적 추측성 게시물로 인한 고인의 명예훼손 뿐 아니라 유가족의 고통을 헤아려 이런 행위를 멈춰주길 부탁한다"며 "여전히 고인에 대한 일방 주장에 불과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마구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유튜브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사망 추정 장소에서 보여준 사자 명예훼손을 넘어 국가원수까지 모독한 생방송을 했다.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악의적 추측성 게시글로 인해 고인의 명예훼손과 유족도 고통이 극심하다. 부디 이런 행위 멈춰주길 거듭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hahaha@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