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찬열 "첫 정규 '10억뷰'…십억번 들어도 안 질려"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찬열 .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그룹 '엑소'의 듀오 유닛 '세훈&찬열'이 1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10억뷰'를 내놓는다. 자작곡 '척', '날개', '온 미(On Me)' 등 3곡을 실었다. 특히 세훈과 찬열은 작년 7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에 이어 전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세훈은 이날 앨범 발매 전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열심히 작업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듣고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찬열 .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찬열은 "요즘 인터넷 스트리밍 콘텐츠가 다양해진 만큼 'ASMR', '4K 고화질 캠', '웹드라마'처럼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가사에 녹였다"면서 "팬분들도 평소에 많이 쓰는 익숙한 단어들일 텐데, 여기에 초점을 맞춰 들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곡 작업을 하면서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찬열은 "저는 조용한 밤,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는 편이에요. 주로 심야 시간에 음악 작업이 잘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 엑소 찬열.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찬열도 "세훈이의 솔로곡 '온 미'는 세훈이 자신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해요. 공개된 트랙 뮤직비디오에 세훈이의 멋진 퍼포먼스도 담겨 있어서 함께 감상하시면 듣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프로듀싱을 았다. 세훈은 "개코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래퍼이자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또 음악 작업을 함께 하는 건 너무나도 쉬운 결정이었어요. 음악적으로 배울 점도 많고,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은 형"이라고 여겼다.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로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세훈은 "우리 이대로 끝까지 같이 가자, 형!", 찬열은 "세훈아, 2020년도 함께 잘해줘서 고맙다. 같이 즐겁게 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 곡 '10억뷰'를 열 글자로 표현해달라고 청했다. "십억뷰를 십억번은 듣자!"(찬열), "십억번 들어도 안 질리네?(웃음)"(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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