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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찬열 "첫 정규 '10억뷰'…십억번 들어도 안 질려"

등록 2020.07.13 1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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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엑소 세훈&찬열 .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찬열 .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작사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어요. 힘들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 등 지난 경험을 떠올리며 그동안 바쁘게 달려온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어요."(세훈)

그룹 '엑소'의 듀오 유닛 '세훈&찬열'이 1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10억뷰'를 내놓는다. 자작곡 '척', '날개', '온 미(On Me)' 등 3곡을 실었다. 특히 세훈과 찬열은 작년 7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에 이어 전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세훈은 이날 앨범 발매 전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열심히 작업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듣고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찬열 .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찬열 .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타이틀곡은 복고 풍의 감성이 담긴 디스코 힙합 '10억뷰'다. 상대방이 너무 보고 싶은 마음을 '10억뷰'에 비유했다. 최다 동영상 조회수의 상징과도 같은 숫자를 녹여내 계속 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찬열은 "요즘 인터넷 스트리밍 콘텐츠가 다양해진 만큼 'ASMR', '4K 고화질 캠', '웹드라마'처럼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가사에 녹였다"면서 "팬분들도 평소에 많이 쓰는 익숙한 단어들일 텐데, 여기에 초점을 맞춰 들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곡 작업을 하면서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찬열은 "저는 조용한 밤,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는 편이에요. 주로 심야 시간에 음악 작업이 잘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 엑소 찬열.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찬열.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앨범에는 찬열의 '나싱(Nothin')', 세훈의 '온 미' 등 각자 솔로곡도 담겼다. 세훈은 "찬열이형의 솔로곡 '나싱'은 비트가 정말 듣기 편해요. 좋은 비트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바랐다.

찬열도 "세훈이의 솔로곡 '온 미'는 세훈이 자신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해요. 공개된 트랙 뮤직비디오에 세훈이의 멋진 퍼포먼스도 담겨 있어서 함께 감상하시면 듣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프로듀싱을 았다. 세훈은 "개코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래퍼이자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또 음악 작업을 함께 하는 건 너무나도 쉬운 결정이었어요. 음악적으로 배울 점도 많고,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은 형"이라고 여겼다.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세훈. 2020.07.13.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찬열도 "개코형이랑 저희 호흡이 정말 잘 맞아요. (웃음) 그리고 이번 앨범에 10CM, 페노메코, MOON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도 작업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서로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세훈은 "우리 이대로 끝까지 같이 가자, 형!", 찬열은 "세훈아, 2020년도 함께 잘해줘서 고맙다. 같이 즐겁게 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 곡 '10억뷰'를 열 글자로 표현해달라고 청했다. "십억뷰를 십억번은 듣자!"(찬열), "십억번 들어도 안 질리네?(웃음)"(세훈)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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