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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북철도 특별사진전' 익산역 맞이방서 개최

등록 2020.07.13 14: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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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한국철도 발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남북철도 특별사진전’을 익산역 맞이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3일부터 8월말까지 계속된다. 사진전은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북의 철도연결, 현대화 노력이 표현돼 있다.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은 총 26점으로 우리나라 첫 철도인 경인선 부설 사진(1897년)부터 출발한다. 

이어 광복 후 우리 기술로 제작한 최초의 증기기관차(1946년) ‘조선해방자호’의 모습과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의 모습,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진행된 남북철도·도로 연결 기공식 등 한반도의 중요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간 순으로 구성해 전시된다.

특히 남·북 분단의 상징인 장단역 증기기관차부터 평화통일 기원 여객 열차 운행, 최근에 이뤄진 남북철도 현지 공동 조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평화 의지를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익산역 이용객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속의 철도와 더불어 남북관계에 있어 철도가 시사하는 바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역 서쪽 복도 벽면에 익산역의 역사와 대륙철도 거점역 기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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