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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 마감

등록 2020.07.14 0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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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美FDA '패스트트랙' 대상 지정

[르아브르=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르아브르의 르아브르 경기장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르아브르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려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가 11일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명 이하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이날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 축구 스타들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쳤다. 2020.07.13.

[르아브르=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르아브르의 르아브르 경기장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르아브르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려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가 11일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명 이하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이날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 축구 스타들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쳤다. 2020.07.1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166.26포인트(1.32%) 오른 1만2799.9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5.75포인트(1.73%) 뛴 5056.23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80.78포인트(1.33%) 상승한 6176.19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35.65포인트(1.19%) 올라 2만3.25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이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 실시간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13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12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57만 명을 돌파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3일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의 거점은 아메리카 대륙이라며 "전 세계 사례의 50% 이상이 이 지역에서 기록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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