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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국내로 몰린다…성수기 맞아 방역·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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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4 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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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1일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이 개장해 많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07.11.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올 여름 여행은 국내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역과 단속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실시하는 관광지에 대한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 물가 안정, 숙박·음식업 관리 등 관광 환경 개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문체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유원시설과 호텔·콘도·펜션 내 수영장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지자체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합동으로 물놀이형 유원시설 209곳에서 ▲출입명부 작성 ▲일일 입장인원 제한 ▲거리두기가 곤란한 놀이기구 한시적 중단 ▲방수 마스크 또는 마스크 보관 방수팩 제공(캐리비안 베이·블루원 리조트)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업 및 관광펜션업 내 수영장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선별한 주요 피서지역의 시설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지키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해수욕장의 경우에도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예약제, 거리두기 등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또 여름 성수기에 관광지 요금 게시 및 준수 위반 여부,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 불법숙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관광경찰 등이 합동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불법 숙박을 단속하고 결과를 취합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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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자원봉사자들이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제3검역소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중인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상대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0.07.04 photo@newsis.com
해수욕장의 자릿세 등 부당 요금 징수를 단속하기 위해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또 주차장·구명조끼 등 주요 품목의 이용요금을 지난해보다 과다하게 올린 해수욕장을 현장 점검해 단속한다.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여름 성수기 물가관리 및 불법 시설물 단속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해 무신고 숙박업소와 불법 시설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관광지 물가 안정을 위해 지자체별로 주요 관광지의 가격 정보와 '착한 가격 업소' 등을 누리집에 게시하고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관광지에서 불법 행위 등 불편 사항을 겪거나 관광안내, 통역이 필요한 경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불편사항을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지자체별 신고 창구에서도 불편 사항을 접수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여름 성수기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항공노선 축소 및 중단, 각국의 출입국 제한 등 때문에 현실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만큼 많은 국민들이 국내로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여행을 위한 관광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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