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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제조업·청년층 고용악화 걱정…'한국판 뉴딜'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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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5 09:12:21
페이스북에 통계청 6월 고용 동향 관련 평가
"회복 조짐 있지만 방역상황은 아직 불확실"
"일자리 빠르게 회복 되도록 총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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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0.07.10.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조업과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통계청의 6월 고용 동향 발표와 관련,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소식에 또다시 마음이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5만2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15~64세 고용율은 1.3%포인트(p) 하락한 65.9%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0.3%p 상승하며 4.3%를 나타냈다.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지난 3월 160만명을 넘어섰던 일시휴직자도 73만명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일부 고용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별업종 중에서는 지난달보다 고용상황이 악화된 경우도 있다"면서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은 청년층의 고용 회복이 더디다는 점도 마음 아픈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4월을 저점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라면서도 "국내외 방역 상황 등 아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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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들과 대학생들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함께 살자! 2020 투쟁 승리! 전국순회투쟁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순회 투쟁단은 이날부터 8일간 노동자와 학생이 연대해 다양한 현안의 사업장 20여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0.0714. mspark@newsis.com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지난 3일 확정된 3차 추경의 57만5000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청년 등 취약계층에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추경재원 활용,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소비여력을 보강함으로써 민간 일자리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해 디지털·그린 분야에서 계획한 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국민 고용보험 단계적 추진 등 고용사회안전망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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