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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채홍사' 이어 '×개'…"좌파 운동권, 性공유 일상화"

등록 2020.07.15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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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사 발언 비판 인사 겨냥 "시도 때도 없이 짖어"

'한국판 뉴딜'엔 "임기 망각한채 국고 탕진만 노려"

[서울=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채홍사' 발언을 비난한 이들을 겨냥해  "×개의 특징,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 구분 없이 아무나 문다"고 했다.

홍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단상(斷想)'이라는 제목으로 네 가지 생각을 적었다.

그가 '×개'로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피아 구분없이'라고 한 것으로 미뤄 야권 인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홍 의원을 향해 "이러니(채홍사 같은 발언을 하니) 입당에 거부감이 많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바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는데 진 교수의 진영을 가리지 않는 비판 행보를 '피아 구분없이'라고 표현했을 수 있다. 진 교수는 홍 의원의 채홍사 발언에 "이분은 학창시절에 선데이 서울'을 너무 많이 봤다. 수준 좀 봐라"라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해 "자신의 임기도 망각한채 국고 탕진만 노리는 사람(문재인 대통령)밑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만 불쌍하다"고 했다.

이어 여당을 겨냥해 "좌파 운동권은 성(性)공유화를 일상화한다"며 "자기가 하는 일은 무얼해도 정의다(라고 한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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