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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 작가들이 기록한 '코로나 시대의 사랑' 展

등록 2020.07.15 14: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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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석원, MAY, 97x193.9㎝, oil on canvas, 2020(사진=최재혁 제공)2020.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석원, MAY, 97x193.9㎝, oil on canvas, 2020(사진=최재혁 제공)2020.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코로나 시대의 사랑' 전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마포 '플레이스막3'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이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바뀐 우리의 삶을 시각예술 작품을 통해 기록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변화될 예술과 전시의 형태를 살펴본다.

제목 '코로나 시대의 사랑'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 '콜레라 시대의 사랑'에서 따왔다.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 속 콜레라는 질병 확산의 차원을 넘어 사랑의 방식, 시대적 관습, 가치관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 당시의 변화는 2020년 현재 '코로나 시대'에 당면한 우리에게도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독립큐레이터 최재혁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직접 다룬 작품과 전시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가람, 심래정, 윤석원, 인세인박, 정지현 등 5명의 작가를 통해 이 시대를 기록하고 현상을 성찰했다. 참여 작가 모두 1980년대 생의 젊은 작가들이다.

각각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애니메이션, 에세이 등의 매체로 ▲뉴-노멀 시대의 언어 ▲바이러스의 비가시성 ▲개인의 지역사회 관찰 ▲미디어가 조장하는 공포와 전염성 ▲코로나시대 도시풍경과 공간변화 등의 주제와 키워드를 제시했다.
[서울=뉴시스]전시 '코로나 시대의 사랑' 포스터(사진=최재혁 제공)2020.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시 '코로나 시대의 사랑' 포스터(사진=최재혁 제공)2020.07.15 [email protected]


서울문화재단의 '코로나19피해 긴급예술지원'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플레이스막, 무소속연구사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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