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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산업생산 5.4%↑…2분기 전체 2차대전 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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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6 00:47:20
두달 연속 증가세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시 10.9%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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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미 켄터키주)=AP/뉴시스】미 켄터키주 겐트의 NUCOR 철강공장에서 지난 7월25일 노동자 한 명이 트레일러에 철강을 고정시키고 있다. 2018.9.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의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분기 전체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미국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인 1.4%와 시장 전망치인 4.3%를 크게 웃돈 결과다. 아울러 1959년 이후 가장 큰 월별 증가폭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4월 급감했던 미 산업생산은 5월에 1.4% 증가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로 폐쇄됐던 많은 기업들이 생산을 재개했기 때문으로 평가됐다.

산업별로 제조업 생산은 7.2% 증가했고, 유틸리티 생산은 4.2% 증가했다. 반면 광업 생산은 2.9% 떨어졌다.

산업생산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월과 비교할 때 10.9% 낮다.

또한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2.7% 급락했기 때문에 2분기 전체 산업생산은 연율로 환산시 42.6%나 급감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으로 산업생산이 위축된 이후 최악의 분기별 감소세로 평가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주지사들이 경제 재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증가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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