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 맞아 '사진 공모전'

[서울=뉴시스]법정 스님 수행처 사진 공모전(사진=맑고향기롭게 제공)2020.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불교단체 '맑고향기롭게'가 법정 스님의 입적 10주기 추모 문화행사로 '법정 스님 수행처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스님이 생전 수행했던 대표적인 수행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그 대상이다. 맑고향기롭게는 수행자와 불자들이 기도 정진하는 모습이나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운 풍경, 사찰 전통 건축양식,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예시로 들었다.

다만 법정스님과 관계있는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제한된다. ▲전남 해남 문내면 선두리 마을 ▲경남 통영 미륵산 미래사 ▲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서울 강남 수도산 봉은사 ▲전남 순천 조계산 송광사와 불일암 ▲서울 성북 삼각산 길상사 등이 해당 장소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8월1일부터 20일까지 맑고향기롭게 공식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참여 가능한 작품은 3점이며, 출품 규격은 디지털 사진이나 JPG 이미지파일로 1,000만 화소 이상을 권장하고, 사진 크기는 3MB(메가바이트) 이상이다. 필름 사진은 스캔해 응모 가능하다.

자체 심사와 전문가 심사가 모두 이뤄지며, 출품작의 주제 적합성과 공모 요건에 대한 적격 여부 판단과 홍보 활용도, 주제 부합성 검토를 거쳐 작품성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한다. 수상자는 9월9일 확정될 예정이다.

대상(1명) 수상자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6명) 해당자에게도 상장이 수여되며, 상금은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이다. 입선한 20명에게는 상품권 5만원과 법정 스님 사진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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