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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용감했다"...美6세 소년,맹견공격서 여동생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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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6 16:41:43
뺨에 큰 상처입고 90바늘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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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맹견의 공격으로부터 여동생을 구해낸 미국의 6세 소년 브리지 워커의 모습. 뺨에 큰 부상을 입어 2시간에 걸쳐 90바늘이나 꿰매야했다고 16일(현지시간) CNN은 전했다. <사진출처:브리지 워커 인스타그램> 2020.07.1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오빠는 용감했다."

셰퍼드에게 공격당할 뻔했던 네살짜리 여동생을 구해내고 대신 물려 큰 상처를 입은 미국의 여섯살짜리 소년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CNN에 따르면, 와이오밍주에 사는 브리저 워커는 지난 9일 저먼 셰퍼드가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뛰어들어 막았다. 브리저는 뺨을 크게 물려 2시간동안 수술을 받고 90바늘이나 상처를 꿰매야했다.

브리저의 부모는 성명을 통해 "브리저에게 왜 뛰어 들었냐 물었더니 '누가 죽게 된다면, 내가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브리저의 고모는 인스타그램에 조카의 사연을 올리면서, 브리저가 영화 '어벤저스'의 팬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영화배우 앤 헤서웨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저와 여동생의 사진을 올리고 "나는 어벤저는 아니지만, 누가 슈퍼히어로인지는 안다"고 격찬했다. 그러면서 "브리저의 반 만큼이나 내가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 브리저가 어서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해서웨이의 포스팅에는 100만개의 '좋아요'와 브리저를 격찬하는 댓글 수천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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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맹견의 공격으로부터 여동생을 구해낸 미국의 6세 소년 브리지 워커의 용감한 행동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브리지는 뺨에 큰 부상을 입어 2시간에 걸쳐 90바늘이나 꿰매야했다. 사진은 사고 전 브리지와 여동생의 모습. <사진출처:브리지 워커 인스타그램> 2020.07.16

브리저의 부모는 영화배우 마크 러팔로, 휴 잭맨 등 많은 유명인들이 접촉해왔다면서 "우리가 브리저의 뒤를 따라, 어린아이처럼 세상에 다가서고, 우리의 집과 공동체, 주와 국가에 더 큰 평화를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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