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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6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오늘부터 다시 문연다

등록 2020.07.22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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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부터 휴관했던 66개 문화시설 개관

사전예약제·인원제한 등 적용…'방역수칙' 준수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물관 관계자가 20일 오후 재개관을 이틀 앞둔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0.07.20.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물관 관계자가 20일 오후 재개관을 이틀 앞둔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0.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 66개 문화시설이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들 문화시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29일부터 휴관 중이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을 적용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인원을 제한해 이날부터 관람을 재개한다.

지난 21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이 시작됐다. 시설별 수용 인원과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예약이 힘든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도 참석명부 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수용인원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증을 발급 받은 사람에 한해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 준수가 조건이다. 열람실에 착석해 자료를 열람할 수는 없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열화상 카메라가 20일 오후 재개관을 이틀 앞둔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설치돼 있다. 2020.07.20.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열화상 카메라가 20일 오후 재개관을 이틀 앞둔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설치돼 있다. 2020.07.20. [email protected]

회원증이 없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회원증 발급 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남산골한옥마을과 돈의문박물관마을도 이날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전통 가옥들을 관람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전시관 16개소를 개관한다. 건물별 관람객을 5명 이하로 제한된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춘극장도 이날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관객 띄워 앉기를 위해 총 260석 중 40석 이내(객석 20%)의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기존 1일 4회 상영이 2회로 축소된다. 돈화문·남산국악당 등 공연장도 객석 띄워 앉기(객석 30%)를 통해 현장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문화시설 운영 재개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설별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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