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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등록 2020.07.22 1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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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완공 목표 100억원 투입


죽도항 조감도.

죽도항 조감도.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협의체 자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죽도항 어촌뉴딜 지역협의체(지역주민대표, 관련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 위원들은 이날 부안면 봉암리 내죽도 마을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어촌뉴딜 기본계획 수립 전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사업계획 구상 방안을 검토했다.

획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의 개발방식은 지양하고, 내죽도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갯벌 생태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사업목표와 실현방안을 모색했다.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비 약 100억원을 투자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24시간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해상보도교 설치 등이 추진된다.

또 갯벌전망대 리모델링과 갯벌건강공원 정비, 폐교를 리모델링한 람사르 생태학교조성, 어항 경관조명과 안전시설설치, 빈집정비 등 마을경관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어부와 관광객이 즐거운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어촌뉴딜 사업의 성공모델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내년 신규 어촌뉴딜 공모사업(고리포·상포·후포권역)에도 고창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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