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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 기념해 숲 가꾸는 이유

등록 2020.07.24 14: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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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에 '도시 숲 조성' 기부금 쾌척

최홍훈 대표 "맑은 서울 하늘 만들겠다"

[서울=뉴시스]24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롯데월드와 환경재단 관계자들

[서울=뉴시스]24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롯데월드와 환경재단 관계자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맑은 서울 하늘을 만드 는데 앞장선다.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는 24일 타워 최상단 고공 체험 액티비티 '스카이 브릿지 투어' 오픈을 기념해 환경재단에 '도시 숲 조성'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기 환경 개선·탄소 저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 기부금으로 양측은 오는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시민공원에 물푸레나무, 산딸나무 등 나무 500여 그루를 심어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24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서울=뉴시스]24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날 오전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을 비롯해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승효상 이로재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상봉 디자이너 등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유명 인사가 함께했다.

서울스카이와 환경재단 관계자들은 전달식을 마치고, 세계 최고 높이 유리 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체험 등 서울스카이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둘러봤다. `

서울스카이와 환경재단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스카이는 앞서 2018년 4~7월 'SEOUL SKY, Blue Sky Day!'(서울스카이, 블루 스카이) 캠페인을 열어 티켓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서울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해 쾌척했다.  



[서울=뉴시스]24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를 찾은 관람객에게 스투키 화분을 선물하는 모습

[서울=뉴시스]24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를 찾은 관람객에게 스투키 화분을 선물하는 모습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높이에서 탁 트인 서울 경치를 보고 싶어 하는 관람객을 위해서라도 서울스카이는 서울의 맑은 하늘을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해서 미세먼지, 탄소 배출 등 대기환경 문제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서울스카이는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의미로 이날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공기정화식물이자 롯데월드타워를 빼닮은 스투키 화분을 선물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


한편, 서울스카이는 2017년 4월 개장 이후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덴마크 왕세자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이 함께하는 세계거탑연맹(WFGT)에 가입하며 글로벌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날 스카이 브릿지 투어를 추가해 즐거움의 높이를 더욱더 키웠다.

이는 총 123층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 '타워 브릿지'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지상 541m 상공에 있는, 세계 최고 타워 브릿지를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가 지향하는 '체험형 전망대' 콘텐츠 정점이다.
 
서울스카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카이 브릿지 투어를 비롯한 모든 어트랙션과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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