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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촬영 당했다"…유명 싱어송라이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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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27 15:43:17
2017년 자신의 팬 불법 촬영 혐의
"해외 음란물 사이트 영상 있다"
제보받은 변호사가 경찰에 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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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40대 유명 가수 겸 작곡가가 팬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가수 겸 작곡가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성 3명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고발한 배근조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변호사는 3명의 여성 중 2명이 A씨의 팬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4~5월 사이 A씨와 여성 팬 2명과 성관계를 맺었고, A씨가 이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했다는 것이 배 변호사의 주장이다. 배 변호사는 3명 중 2명만 연락이 닿았고, 나머지 1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 변호사는 "A씨가 경찰을 통해서 합의 의사를 전해 왔다"며 "합의하겠다는 것은 혐의를 인정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배 변호사는 해외 성착취물 사이트에서 A씨와 다른 여성이 등장하는 영상이 발견됐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고발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A씨 명의로 약 200곡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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