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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댈러스연은 7월 제조업 활동지수, 코로나에도 회복세

등록 2020.07.28 0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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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랜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입실랜티 소재 포드모터스 공장을 방문해 마스크 대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안면가리개를 착용하고 있다. 2020.07.28

[입실랜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입실랜티 소재 포드모터스 공장을 방문해 마스크 대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안면가리개를 착용하고 있다. 2020.07.28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경제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7월 미국 텍사스주내 공장 가동 현황이 소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27일(현지시간) 7월 일반 제조업 활동지수(general business activity index)가 -3로 전월 -6.1 대비 3p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댈러스 연은의 제조업 활동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7월 텍사스주 제조업은 성장세가 소폭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월 13.6에서 16.1로 증가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6.9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설비 가동률과 출하량 지수는 각각 14.0과 17.3으로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지수는 전월 -1.5에서 3.1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호조세를 보인 것이라고 댈러스 연은은 설명했다.

다만 사업 여건에 대한 인식은 엇갈렸다. 기업 전망지수는 5.9로 전월 대비 3p 증가했다. 불확실성 지수는 20.9로 전월 9.1 대비 대폭 상승했다.  텍사스주 제조업체 임원 3분의 1 이상이 지난 6월부터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미래 일반 제조업 활동지수는 10.6로 전월 대비 9p 하락했다. 댈러스 연은은 향후 기업활동에 대해서는 다소 기대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분석했다.

한편, 댈러스 연은은 매월 제조업 전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2일 이뤄졌으며 112개 텍사스주내 기업들이 생산과 고용, 수주 등 현황 변동사항에 대해 응답했다.
[서울=뉴시스] 미국 댈러스 연은 홈페에지. 2020.07.28

[서울=뉴시스] 미국 댈러스 연은 홈페에지. 2020.07.28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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