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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삼성에스원, 취약계층 40가구에 에어컨 지원

등록 2020.07.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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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상당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

[서울=뉴시스] 서울시 건강한 여름나기 에어컨 지원 캠페인 참여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건강한 여름나기 에어컨 지원 캠페인 참여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와 삼성에스원이 무더위에 앞서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에어컨클리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선선(善善)한 서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선(善善)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취약계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라는 의미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삼성에스원은 2018년부터 3년째 3000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냉방비를 기부해 에너지취약계층이 선선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만큼 가정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난 아동·청소년이 있는 저소득층에 우선 지원된다.

가정 내 방역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지난 2018년 에어컨을 설치했던 퇴소아동 자립형 그룹홈 19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클리닝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액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2015년 처음 조성됐다. 지난해까지 약 70억원이 모금됐다. 이를 통해 17만여명의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주거에너지효율화, 으뜸효율 전자제품지원, 미니태양광 설치, 기후환경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한파 대비 등을 지원해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문자기부 #70795050(1건당 2000원 후원)와 그동안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를 기부할 수 있다.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참여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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