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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노년층엔 책 배달, 초등학생엔 도서 패키지

등록 2020.07.30 1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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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주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동구립 해공도서관은 임산부를 위한 무료 택배 도서대여 서비스 '책나르미'를 선보인다. 대상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8개월 이상 임신부, 12개월 이하 영아 보호자다. 가입 신청과 신분 확인을 거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책은 1회 6권, 14일간(연장 1회 가능) 대출되고 월 2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은 노년층 대상 택배서비스 '은빛책나래'를 진행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화나 팩스로 대여 신청을 하면 된다. 도서관이 무료 택배로 책을 보내준다. 매주 목요일·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1인 최대 6권까지 30일간 대출할 수 있다.

강동구립 강일도서관은 초등학교 수업에 필요한 교과 연계 도서만 콕 집어 엄선한 독서 리스트를 대여해 주는 '학콕독서'를 운영한다. 패키지 당 올해 2학기 도서와 신간도서 5권으로 구성된다. 학년별 4개씩 총 24가지 패키지가 제공된다. 강일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1인당 한 패키지,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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