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박원순폰, 포렌식 중단하고 다시 봉인…진상규명 지연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7-30 18:08:16  |  수정 2020-07-30 18:12:54
'휴대폰 압수수색' 불복신청 결정 때까지 봉인
지난 22일부터 '사망경위'에 한해 포렌식 진행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철거되고 있다. 2020.07.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진행되던 경찰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중단됐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북부지법은 박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사가 신청한 '포렌식 절차에 대한 집행정지'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휴대전화의 디지털 정보 추출과 관련된 장래의 일체 처분은 준항고에 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집행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유족은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대한 준항고도 함께 신청했는데,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경찰은 포렌식을 잠시 중단하라는 지시다.

준항고란 경찰이나 검사, 법관 등의 처분에 대해 법원에 제기하는 불복신청을 뜻한다.

휴대전화는 법원의 준항고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경찰청에서 봉인된 상태로 보관될 예정이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 중이었다.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부분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경찰은 22일 잠금해제된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복사했다. 유족 측 변호사의 요청으로 함께 분석작업을 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약 2주 내 분석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법원의 준항고 결정까지 진상규명은 미뤄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