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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기회복 불투명... 중기 전망지수 80.8 전월비 1.7p↓

등록 2020.08.01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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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회복 여전히 불투명 예상

【전주=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전주=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8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전망이 어둡게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08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일 밝혔다.

그 결과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1.7p 하락한 80.8로 2개월 연속 소폭 하향곡선을 보였다.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회복에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81.2로 전월대비 3.1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은 80.4로 전월과 동일 수치를 보였다. 건설업의 경우 25.0p 하락한 66.7로 급약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은 82.0으로 전월보다 3.0p 상승했다.

[전주=뉴시스] 전라북도 2020년 8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

[전주=뉴시스] 전라북도 2020년 8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

항목별로는 내수판매(80.6→79.6)와 영업이익(80.2→76.4)전망은 각각1.0p와 3.8p 하락했고, 수출전망은(81.3→97.2) 전월대비 15.9p 큰폭으로 상승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100.0→100.0) 전망은 전월과 동일하게 전망됐다.

중기중 전북본부는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으로는 ‘내수부진’(81.6%), ‘업체간 과당경쟁’(36.0%), ‘자금조달 곤란’(31.2%), ‘인건비 상승’(31.2%),  ‘원자재 가격상승’(9.6%), ‘인력확보곤란’(8.8%)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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