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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강원 영서 내일 낮까지 많은 비

등록 2020.08.01 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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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영동 흐림, 밤부터 비

호우특보 강원 영서 내일 낮까지 많은 비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일 오후 강원 영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횡성, 원주, 홍천인제 평지에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화천, 춘천, 양구평지에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철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63.5㎜, 횡성 안흥 35.5㎜, 화천 사내 25.5㎜, 춘천 24.1㎜를 나타냈다.

이번 장맛비는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약 30~40㎞로 북동진하며 2일 낮 12시까지 시간당 50~80㎜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동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영동지역도 1일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택 예보관은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하천이나 계곡물도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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