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

지난 총선 잊지마라…부산시민의 엄중한 경고 명심.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박재호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1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박재호 의원(부산 남을)이 1일 신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부산시당 대의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부산시당 위원장에 추대됐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을 언급하며 “부산시민이 민주당에 주는 엄한 경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고를 되새기면 부산 시민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해 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관문공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제2차 공공기관 부산이전도 성공적으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여 성과를 내는 부산시당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 총무인사비서관, 노무현 대통령 정무2비서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 남을에서 20대·21대 국회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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