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국제적 비상사태 유지" 결정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예상
[제네바=신화/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앞으로 이 바이러스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중대한 질문과 마주할 것"이라며 "이게 바로 뉴노멀(새로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30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9만7천 명, 사망자는 50만7천 명, 완치자는 564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0.06.30.
1일(현지시간) WHO는 홈페이지에 제4차 회의 성명을 게재하고 전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WHO와 회원국들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국가, 지역 등 글로벌 대응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모든 개인, 특히 젊은이들과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통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도록 촉구했다.
긴급회의는 사무총장의 재량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다시 소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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