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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210명에 디지털 일자리 준다…최대 4개월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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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4 06:30:00
市, 청년 디지털 소셜 임팩트…예산 16억2천만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청년 단기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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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직업교육 진행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악화된 청년층의 취업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단기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 디지털 소셜 임팩트'를 추진한다.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관련 일자리 제공과 IT분야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4일 서울시와 통계청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6.8%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증가했다. 2015년 확장실업률이 작성된 이후로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3월부터 시작된 신규취업자 감소세도 4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확장실업률은 실업률을 보완하는 보조지표다. 포괄범위가 가장 넓어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채용지연 등 산업 전반의 청년층 고용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소비,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수요가 급증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청년층 고용악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현 상황을 반영해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16억2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심화 대응을 위해 디지털 공공일자리를 제공, 청년층의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고 진로와 취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사업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이다. 참여 모집군별로 근무기간은 다르다. 참여대상은 참여자 200명, 관리매니저 10명 등 총 210명으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자의 경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시급 8590원이다. 근무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이들은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영리 기관과 단체의 IT분야 업무를 파악한다. 또 IT업무지원과 컨설팅 보조 등의 업무를 한다. 관련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도 받는다.

시는 향후 참여자들이 구직과정에서 해당 활동에 대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근무확인서' 발급도 지원할 방침이다. 근무확인서에는 근무기간, 업무내용, 사업장명 등이 포함돼 있다.

관리매니저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서울거주 미취업 청년이 지원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이다. 임금은 시급 1만2650원이다.

지원자격은 ▲진로설계 또는 취업지원, 인사관리 관련 경험 3년 이상인 사람 ▲교육훈련 분야 경험이 3년 이상인 사람 ▲IT분야 업무추진, 실행 경험이 3년 이상인 사람 중 1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만 가능하다.

시는 관리매니저 선발을 위해 신청접수를 받은 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14일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 뒤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9월부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청년실업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3개월 동안 실제 현장에서 교육훈련 등을 통해 향후 취업시장 진입에 경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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