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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증권신고서 제출…9월 내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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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3 18:45:29
신주 1600만 주 발행
공모 희망가 2만원~2만4000원
공모 금액 총 3200억원~38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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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원~2만40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 원~384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조달할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IP(지적재산권)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고, 이듬해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 사업을 양수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게임 IP와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다.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PC 온라인) ▲패스 오브 엑자일(PC 온라인) ▲달빛조각사(모바일)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모바일) ▲프렌즈타운(모바일) 등 국내외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달 16일 모바일 탐험형 RPG '가디언 테일즈'를 출시했으며, PC MMORPG '엘리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캐주얼 게임 개발사 프렌즈게임즈와 하드코어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이는 엑스엘게임즈를 자회사로 두고 다양한 장르에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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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Untact) 문화 확산 속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VX와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게임과 함께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까지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글로벌 게임 산업 내에서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한 우리만의 강점을 시장에 알리고 향후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어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나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10억4019만 원, 영업이익 350억201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964억3671만 원의 매출액, 127억27만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근 3개년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57%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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