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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세쌍둥이 송아지 탄생…"0.1% 미만의 확률"

등록 2020.08.04 0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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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면 이성우씨 농장…수송아지1마리, 암송아지 2마리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농장에서 4일 세쌍둥이 송아지가 젖을 먹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0.08.04 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농장에서 4일 세쌍둥이 송아지가 젖을 먹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0.08.04 [email protected]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암소가 지난달 세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

인공수정사를 통해 수정된 어미 소의 나이는 39개월령(2017년 5월생)이다.

이 암소는 당초 출산 예정일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 수송아지 1마리, 암송아지 2마리를 낳았다.

학계에 의하면 소는 한 배에서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 단태동물이다.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5% 미만, 세쌍둥이를 낳을 확률 0.1% 미만으로 보고 있다.

농장주 이성우씨는 2005년부터 한우를 기르기 시작해 현재 3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해는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이성우씨는 "한우 사육을 15년째 하고 있지만 세쌍둥이는 처음"이라며 "복덩이 같은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소를 자식같이 생각하면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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