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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해외판매 회복세…코로나19 극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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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4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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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수출 타격으로 29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2020.05.29.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벼랑 끝까지 밀렸던 완성차업계의 해외판매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완성차업계의 해외판매 회복은 부품업계와 철강, 화학 등 전후방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5개사의 완성차 해외판매 증감율(전년동월대비)은 지난 4월 -62.6%, 5월 -47.8%, 6월 -32.6%, 7월 -14.1%로, 매월 15%p 안팎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해외판매대수 역시 4월 19만6803대, 5월 27만7254대, 6월 37만3216대, 7월 43만9590대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의 해외판매는 4월 8만8037대(전년동월대비 -70.4%), 5월 7만810대(-49.6%), 6월 20만8154대(-34.2%), 7월 23만5716대(-20.8%)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 해외판매 역시 4월 8만3855대(-41.1%), 5월 10만9732대(-44.0%), 6월 14만7401대(-23.8%), 7월 17만2851대(-3.7)를 나타냈다. 기아차의 7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의 17만9520대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시장의 경우 일부 주의 락다운에도 7월 수요감소폭이 전년 동기 대비 -15% 수준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7월 중순 딜러영업이 100% 재개되며 8월 이후 수요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해외 판매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의 경제활동 재개,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점진적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판매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춰야지만 억눌렸던 대기 수요가 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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