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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기자 맞추방으로 보복할 수도" 환추스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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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4 14:49:53
"美가 중국기자 추방하면…중국은 홍콩주재 美기자 겨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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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주재 중국 기자들이 비자 문제를 이유로 현장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 후시진 편집장은 4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미국 측이 중국 기자들의 비자를 갱신해주지 않은 점을 고려해 중국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선 "모든 중국 기자가 미국을 떠나야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럴 경우 중국 측은 홍콩에 근거를 둔 미국 기자들을 겨냥하는 것을 포함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이 지난 7월21일 스파이 행위를 명분으로 텍사스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명하면서 미중 간 갈등은 심화하고 있다. 중국도 이후 같은 달 24일 쓰촨성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 보복 폐쇄에 나섰다.

아울러 미 국무부는 지난 2월 신화통신, CGTN, 차이나라디오, 차이나데일리, 인민일보 등 자국 내 5개 중국 언론을 '외국 정부 공무원'으로 취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3월엔 신화통신, 중국국제방송, CGTN, 차이나데일리를 상대로 직원 고용 한도 축소를 명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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