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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송전탑 작업 중 감전돼 의식잃은 40대 무사히 구조

등록 2020.08.04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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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1~3도 화상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없어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소방서 119구조대가 40여m 높이의 고압 송전탑에서 작업 중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제공) 2020.08.04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소방서 119구조대가 40여m 높이의 고압 송전탑에서 작업 중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제공) 2020.08.04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고압 송전탑에서 작업 중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은 40대 작업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4일 경북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안동시 상아동 송전탑에서 작업 중이던 A(43)씨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식을 잃은 A씨는 40여m 높이의 고압 송전탑에 매달린 채 혼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전신형 안전벨트와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전신에 1~3도 가량의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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