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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디지털통상 논의, 코로나19 계기로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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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5 11:28:32
농식품부, '포스트 코로나19 농업통상 전망'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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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세계무역기구(WTO) 내 디지털 통상 부문의 논의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정부와 학계, 제네바 주재 농무관들이 참석하는 '포스트 코로나19 농업통상 전망' 화상 토론회(웨비나·webinar)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과거 우루과이라운드와는 달리 선진국·개도국 간 입장 차이가 크고, 전 회원국 합의가 필요한 현 협상방식을 고려할 때 당분간 WTO 협상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산보조금, 전자상거래 분야 및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공급체인, 수출제한 관련 논의는 계속되고 있어 협상 상황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경제의 중요성에 다수 국가가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WTO 내에서도 이같은 논의는 더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다자무역 체제 변화를 전망하고 농업통상 부문의 대응방향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미·중 갈등과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현 다자무역 체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중 갈등은 연초 1단계 합의타결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합의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악화될 것이란 평가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對)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제조업의 본국 회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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