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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수해지역 찾아 '현장 정치' 시동…"복구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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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5 11:21:21
김종인·주호영, 경기 이천 수해현장 방문
송석준 "재난특별지역 선포해달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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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김선웅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5일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1리 수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0.08.05. mangusta@newsis.com
[서울·이천=뉴시스] 박준호 최서진 기자 = 거여(巨與) 입법 독주를 막지 못한 미래통합당이 5일 임시국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이천 율면 산양1리 수해현장과 산양저수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복구 활동 관련 지원책을 점검했다.

이 지역 주민은 "60년대 제방을 쌓았는데 65년때 한번 무너졌고 그 이후 50년만에 다시 무너져 밭, 하우스 다 매몰돼버렸다"며 "농지 피해가 엄청나다. 이천시는 쌀이 주된 소득자원인데 소득이 끊어지고 하우스가 하나 둘 사라졌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주 원내대표는 "일시에 제방이 탁 터져버린 것인가. 당국에서는 제방이 곧 터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라고 묻고, 수해현장 방문에 동행한 같은 당 송석준 의원에게 "책임지고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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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김선웅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5일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1리 수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0.08.05. mangusta@newsis.com
경기 이천을 지역구로 둔 송석준 의원은 "일단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마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며 "재난지원금을 다 소진한 상태"라며 "재난특별지역 선포" 추진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갑작스럽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은 어렵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일단 홍수피해지를 어떡하면 빠른 시일내에 복구할 수 있을지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복구에 협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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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김선웅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5일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1리 수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0.08.05. mangusta@newsis.com
주 원내대표는 이천 수해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충북 충주와 단양을 잇따라 찾아 수해현장 복구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3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집중 호우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한발 앞서 현장을 방문해 민생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외투쟁에 선을 긋는 대신 현안과 관련된 민생현장을 찾다아니며 국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이른바 '현장 정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4일 국회 본회의를 끝으로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면서 원내투쟁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 같은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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