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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 4~5학년생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 제공

등록 2020.08.06 0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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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덴티아이온라인' 앱 통해 제공 예정

[수원=뉴시스] 경기도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7일부터 초등학교 4~5학년생 25만여 명에게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만 10세 전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 체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덴티아이온라인'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보건 공약 중 하나다.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보건의 효과가 높은 만 10세 전후 아동의 구강관리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과주치의 검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집에서 학습·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치과주치의 전용 앱인 '덴티아이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치과주치의 검진 대상이었던 5학년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해 꾸준한 구강보건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에서는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나의 구강건강 지식체크'를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구강건강지식 체크를 통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대상 학생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e-알리미를 통해 '덴티아이온라인' 앱 또는 컴퓨터 웹 사이트에 접속 뒤 간편 회원가입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1만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 이상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사에 응한 아동의 82%가 "치과주치의 서비스 후 칫솔질 등 자가 구강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변했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약 94%는 치과주치의 서비스가 학생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아동의 올바른 습관 형성과 평생 구강 건강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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