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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3명중 국내서 23명…고양 집단감염-6개시도 산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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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11:05:05
경기 11명·서울 5명 등 16명 수도권…경기 7명 고양 확진자 접촉
부산 첫 내항선 집단감염…러 원양어선 관련 환자 전남서 나와
하루만에 20명대 해외유입, 42일째 두자릿수…입국후 1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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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 늘어나 총 1만4499명이다. 이 중 1만3501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3.12%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8일 만에 40명대로 집계됐다. 그간 10명 안팎이었던 지역사회 감염을 통한 '국내 발생' 사례도 23명이 발생해 12일 만에 20명대를 넘어섰다.

공항·항만 검역이나 입국 후 격리 중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도 다시 20명대로 늘었다.

◇국내발생 20명대로 증가하면서 전체 확진자도 40명대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43명 늘어난 1만4499명이다.

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로 귀국한 건설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 등 지속적인 해외 유입 속에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29일 48명 이후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간 3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18명→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했으나 8일 만에 40명대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 43명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23명, 해외 유입이 2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가 해외 유입 규모를 앞지른 건 지난달 24일(국내 28명, 해외 13명) 이후 13일 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27명 이후 12일 만에 20명대로 늘었다. 그 사이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1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이달 3일 3명까지 감소했으나 최근 4일 13명, 5일 15명에 이어 23명으로 증가 추세다.

◇고양 확진자 관련 7명 확진…수도권 집중속 전국 산발

국내 발생 사례는 경기에서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 1명, 전남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16명이 집중 발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추가 환자가 산발하고 있다.

5일 낮 12시 기준 서울에선 강남구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양재동 식당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해 총 13명이 확진됐다. 커피전문점에서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와 근원환자(감염원 추정)가 확인된 가운데 최근 양재동 식당을 중심으로 추가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강남구 소재 부동산 관련 회사 사무실 '유환 DnC', 송파구 지인 모임, 송파구 사랑교회 등 사무실과 종교시설, 모임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에서는 강남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 송파 사랑교회, 송파 지인모임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한 가운데 고양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남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과 관련해 서울에서도 추가 환자가 발생했으며 경북 경산에서 확진된 환자와 관련해 시부모 2명이 김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서울에선 1명이 기존 확진자 접촉 사례로 분류됐고 3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선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영진 607호'와 관련해 국내 선박 중 처음으로 집단감염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미분류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이 선박의 한국인 선장이 확진된 이후 선박 경비 직원 1명, 선원 2명(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페트르(PETR)1호' 관련 선박 수리업체 직원과 접촉한 확진자가 전남 순천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전남 지역 국내 발생 사례는 지난달 21일 이후 16일 만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2일째 두자릿수

해외 입국 확진자는 20명으로 6월26일부터 42일째 두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10명대로 잠시 내려갔던 확진자 수는 다시 20명대로 증가했다.

이들 중 14명은 입국 이후 2주간 자가·시설 격리 중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4명, 경기 2명, 강원 2명, 경북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나머지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됐다. 지금까지 1265명(50.2%)이 지역사회에서, 1255명(49.8%)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내국인이 1670명으로 66.3%, 외국인이 850명으로 33.7%다.

추정 유입 국가는 러시아 4명(4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레바논 1명(1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 필리핀 1명, 프랑스 1명, 미국 5명(2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 카메룬 1명(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 수)이다.

신규 확진자들의 나이대는 2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9명, 50대 8명, 10대 4명, 70대·40대·30대· 각 3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95명이 늘어 총 1만3501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3.12%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30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8%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52명 줄어 696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8명으로 확인됐다.

하루 간 새로 신고된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8300명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의심 환자는 160만6487명이며 현재까지 157만395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8031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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