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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해 실종 8명 중 1명 찾아…5일차 수색 중단(종합)

등록 2020.08.06 1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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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조성현 기자 = 6일 오잔 9시41분께 충북 단양군 도담대교 인근에서 지난 2일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 충북소방본부 제공) 2020.08.06.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 조성현 기자 = 6일 오잔 9시41분께 충북 단양군 도담대교 인근에서 지난 2일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 충북소방본부 제공) 2020.08.0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 폭우에 휩쓸린 8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5일차 수색작업이 1명을 찾은 것을 끝으로 중단됐다.

충북소방본부는 6일 오후 7시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중지하고 7일 오전 7시께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4명이 실종된 충주에는 인력 371명과 장비 43대, 3명이 실종됐던 단양에는 인력 97명과 장비 23대가 각각 투입됐다.

1명이 실종된 음성에도 인력 9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나갔다.

괴산군 청천면 거봉교 달천에서 카누를 타다가 실종된 50대는 수해가 아닌 수난사고로 분류됐다. 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에는 인력 63명과 장비 12대가 동원됐다.

지난 2일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된 3명 중 한 명인 A(54)씨는 이날 오전 9시41분께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1㎞ 떨어진 단양군 단양읍 도전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단양=뉴시스] 조성현 기자 = 6일 오전 충북 단양군 남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 단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도전교 인근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0.08.06.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 조성현 기자 = 6일 오전 충북 단양군 남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 단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도전교 인근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0.08.06. [email protected]


A씨의 발견으로 도내 실종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2일 급류에 휩쓸린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 삼곡리 일가족 2명,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1명,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소방관 1명,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1명 등 7명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강수량은 충주(엄정) 466.5㎜, 제천(백운) 432㎜, 단양(영춘) 405㎜, 진천(위성센터) 331㎜, 음성(금왕) 276㎜, 진천 255㎜, 청주(상당) 208㎜, 괴산(청천) 175㎜, 증평 171㎜, 보은(속리산) 129.5㎜, 옥천 44.5㎜, 영동 25.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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