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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영업익 734억원…전년比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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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18:03:11
매출 8375억원…전년 대비 16.7%↓
전 분기 대비 매출·영업익 각각 3.3%,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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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375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16.1%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 84.7% 증가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구 CJ헬로(현 LG헬로비전)의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

미디어 부문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 5' 등 주요 콘텐츠의 시청률 및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 406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티빙 유료가입자수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 디지털 플랫폼 트래픽 증가로 인한 디지털 광고 매출 고성장 등 역대 최대 디지털 매출(YoY 16.6%)을 기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콘텐츠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하며 기여했다. 3분기에는 제작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매출과 콘텐츠 판매 기반의 사업성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영업이익 498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 낮은 온라인 상품 축소와 단독 브랜드 판매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수요의 증가가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3762억원을 기록했으며, 취급고는 9723억원으로 4.5%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패션, 이미용,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온라인 전문몰 역량을 강화하고, 식품 및 패션 카테고리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수익 중심의 운영기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즈원', '헤이즈' 등을 통한 음반·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콘서트 사업을 확장하고, <i-land> Part. 2를 통해 탄생할 데뷔 그룹과 일본<jo1>을 비롯한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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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문은 매출액 125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및 해외 극장 개봉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번 달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비롯 '담보', '도굴', '영웅' 등 하반기 라인업과 베트남, 태국, 터키 등 해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체 기획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확대 및 커머스 부문의 성장으로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드라마 '비밀의 숲 2',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음악 예능 <i-land> Part. 2, 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등 콘텐츠 및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디지털 및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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