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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관 정상화…CGV·롯데시네마, 중국·베트남 등서 영업 재개(종합)

등록 2020.08.06 1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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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멀티플렉스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고 밝힌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05.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멀티플렉스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고 밝힌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 시달리던 CGV와 롯데시네마가 하반기부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극장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CJ CGV는 6일 한국, 중국,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등 5개 진출국가의 영업 현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먼저 휴업한 중국에서는 지난달 16일 중국 영화국이 영업 재개를 허가하면서 139개 중 104개 극장(74.8%)이 정상 운영 중이다.

3월에 휴업한 베트남도 대부분 극장이 문을 열었다.베트남은 3월28일 전체 극장(총 84개)을 일시 휴업했으며, 5월8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영업 재개 허가를 받음에 따라 현재 7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3월28일부터 직영 극장 116개 가운데 35개 극장만 문을 닫았으며 이미 4월29일부터 전 극장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터키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CGV 극장도 조만간 영업을 재개한다.

터키는 지난달 1일 영업 재개를 허가받았으나 콘텐츠 수급을 고려해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영업 재개 허가 후 이달 하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롯데시네마도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정상 영업 중이다.

중국에서는 12개 극장 중 7곳이 문을 열었고 베트남은 46곳 중 38곳을 운영 중이다. 1개 극장이 진출한 인도네시아도 이달 중 영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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