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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열 확인용 열화상 카메라 북한에 전달된다

등록 2020.08.06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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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협력 민간단체 신청에 반출 승인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8.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가 북한에 전달된다.

통일부는 지난 5일 민간단체인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발열 환자 확인용 열화상 카메라 20대에 대한 북한 반출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남북경제협력연구소는 북한 평안북도 학교·항구·병원 등 공공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공급하겠다며 유엔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17일 면제 승인을 받았다.

통일부는 북측과의 합의서 체결 여부, 재원 확보, 수송 경로 등에서 제반 요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화상 카메라는 앞서 반출이 확정된 방역물품들과 함께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소독약과 방호복, 진단기 등 약 8억원 규모 코로나19 방역 물품이 지난달 30일 반출 승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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