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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KT 잡고 2연승…한현희 6승+박병호 시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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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21:26:32
박병호, 4회 동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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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두산베어스 대 키움히어로즈 경기, 1회초 두산 공격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0.07.01.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키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 한현희의 호투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이어간 키움은 2위(46승32패)를 유지했다. 전날 키움에 져 6연승이 중단된 KT는 이날 4안타 빈타에 그치며 연패에 빠졌다.

한현희는 7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뿌리며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KT 타선을 요리했다. 시즌 6승(5패)째.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동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톱타자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수확했다.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5⅔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선제점은 KT가 챙겼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터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월 투런포로 앞서갔다. 홈런 선두를 지키고 있는 로하스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한복판에 들어온 한현희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즌 27호포를 쏘아올렸다.

키움은 1회말 2사 3루, 3회말 1사 1, 2루에서 빈손으로 돌아섰지만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말 선두 이정후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물꼬를 텄다. 후속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에 3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김웅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이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가 쿠에바스의 시속 148㎞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시즌 18호)를 그렸다.

키움은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준태가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김혜성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박준태가 홈으로 뛰어들어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한현희의 역투에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키움은 8회초 두 번째 투수 안우진의 등판과 함께 위기에 놓였다. 안우진은 조용호와 황재균에게 연거푸 볼넷으로 허용하며 1사 2, 3루에 몰렸다.

그러자 키움은 곧바로 마운드를 이영준으로 교체했다. 이영준은 로하스를 삼진,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KT는 더이상 키움을 공략하지 못했다.

키움은 3-2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조상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조상우는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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