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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고 65㎜ 호우…광주·전남 침수 속출

등록 2020.08.07 15:07:07수정 2020.08.07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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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기상청이 7일 오후 1시40분을 기해 광주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가운데 광주시 금호지구 내 도로가 폭우에 침수돼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2020.08.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기상청이 7일 오후 1시40분을 기해 광주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가운데 광주시 금호지구 내 도로가 폭우에 침수돼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2020.08.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고 6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7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3분부터 1시54분 사이 나주에는 65㎜의 비가 내렸다.

화순과 광주 풍암동에도 시간당 56㎜, 54.5㎜의 폭우가 쏟아졌다. 누적 강수량은 나주 147㎜, 화순 135㎜, 광주 남구 130.5㎜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1시15분부터 35분 사이 영광군 일대 주택·건물·상가 침수 신고가 6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비슷한 시간대 담양 주택 2곳과 함평 주택 1곳에도 물이 차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광주 서구 금호동과 양동, 남구 백운동, 광주역 근처 도로, 나주 일대 도로도 침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천변가 물도 불어나 자전거길 이용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 태평교 통행도 금지됐다. 

광주시·전남도는 호우 피해 여부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광주와 화순·나주·곡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무안·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구례·담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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