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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미군이 던진 술병에 오른쪽 눈 찢어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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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7 15:31:58
'미군이 던진 술병에 얼굴 다쳤다' 신고
경찰 CCTV 조사, 미군 술병 던진 것 확인
"외국인끼리 다투다 던진 술병 파편에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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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미군이 던진 술병에 얼굴을 다쳤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25분께 중구 동성로를 지나던 중 날아든 유리조각에 얼굴을 맞았다.

A씨는 오른쪽 눈두덩이 4㎝가량 찢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 근처에 있던 미군이 술병을 던진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술병이 깨지며 튄 파편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술병을 던진 미군은 경북 칠곡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캐럴 소속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끼리 다투다 술병을 던졌고 그 파편에 A씨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에 출석 요구를 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자신의 사연을 올리고 명확한 조사를 촉구했다.

지난 5일 게재한 국민청원에는 1800명 이상이 동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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